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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5 15:50
"내수 진작·中企 활로 개척 위해 '전시산업' 육성해야" (머니투데이 2017.04.18)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106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41809322202125&outlink=1&ref=h… [53]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활로 개척을 위해 국내 전시산업을 CES(라스베가스가전쇼)나 하노버메쎄 등과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전시 관련 정부 정책이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위주에서 국내 전시회 육성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무소속 서영교 의원과 전순옥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내 전시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내 전시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전순옥 위원장은 축사에서 "소상공인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마케팅 인프라인 전시회를 소상공인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전시업계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봉석 경희대 교수는 '한국전시산업의 현황과 육성전략'을, 한정현 전시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전시회'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시 관련 정부 정책이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위주에서 국내 전시회 육성으로 시급히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토의에서 조민제 한국전시주최자협회장은 "전시장이 컴퓨터 본체라면 전시회는 운영체제(OS)와 같다"며 "차기 정부가 국내 전시회 육성에 연간 300억원씩 5년간 총 1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면 1조5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충분히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효춘 킨텍스 부사장은 전시장 개발 및 운영과 관련 "전시장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공공재라는 인식을 토대로 운영돼야 하며, 특히 전시장 신증축은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산업적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숙박, 판매, 관광시설 등과 연계한 복합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승훈 글로벌비즈익시비션 대표는 정부가 국내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그는 "산업 정보 접근 능력이 취약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겐 국내 전시회가 산업 트랜드를 이해하고 새로운 고객을 만나는 접점"이라며 "비용부담 때문에 전시회 참가를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 정부가 참가비를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한정된 정부예산만으로는 전시산업 발전에 필요한 공적자금을 충당하기 어려우므로 영화발전기금과 비슷한 성격의 전시산업발전기금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민간 전시회에 정부가 협력하는 새로운 민관합동 전시회의 모델을 정립해 국내 전시회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앞당기자"고 주장했다.

이창현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부원장)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전시회를 통해 성과를 내려면 좋은 전시회, 적합한 전시회를 분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내전시회 참관객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시회 참가를 통한 성과창출을 위해서는 컨설팅 및 교육이 필수"라고 강조했다.